협력업체 [기여단체]
해외에이전시 [국가]
결혼상담사 [개인]
결혼중개업체 [업체]
회원가입 정보찾기
자동로그인
결혼목적의 미혼남녀는 거주지 주변의
‘결혼중개업체’를 검색하여
‘회원가입’
[알림] 뉴스·정책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저출산 고령화 언론보도
 정부/지자체 결혼정책
 여가부/법무부 공시
 결혼관련 통계자료
 결혼관련 유튜브영상
 국가별 뉴스
테스트 2
테스트1
홈페이지(업무지원)
1,362
1,538
7,039
2,952,321
 
작성일 : 22-06-28 13:48
[출산장려] [2030 세대] 출산율과 불안
 글쓴이 : 크라운
조회 : 3,455  

                                                 [2030 세대] 출산율과 불안/김영준 작가

김영준 작가

                                                                                                                ▲   김영준 작가

혹시 주변에서 20대 초반의 사람을 만났다면 반가워하자. 앞으로 더욱 귀해질 연령대니까. 2000년생들은 올해 23세이다. 이들은 64만명이 태어났다. 그런데 이들보다 10년 늦게 태어난 2010년생은 47만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2020년생은 여기서 거의 반토막이 나서 27만 2000명이다.

지난해 기준 출산율은 0.81로 또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기혼자의 출산율은 높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라 발생하는 문제다. 경제학에선 출산율을 ‘출산이 가능한 세대들이 본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반영한 수치라고들 이야기한다. 즉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본다면 출산율이 증가할 것이고 부정적이라면 반대로 내려간다는 얘기다. 이 말은 달리 본다면 지금의 2030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어둡게 전망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것이 지금의 0.81이란 수치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미래에 대해 부정적이게 만들었을까.

보통은 비용 관점으로 많이 바라보는 것 같다. 집이 비싸서, 아이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너무 커서 등의 이유로 결혼을 기피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보는 관점이다. 신혼부부 주택을 공급하거나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정책들이 여기에 기반해 있다. 물론 이 덕분에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아이를 많이 갖고 있고 덕분에 기혼자 출산율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결혼이란 허들을 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또 다른 관점은 일자리의 문제다. 안정된 소득을 장기간 제공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좋은 직장을 잡은 경우 결혼하기가 쉬워지고 은행을 통해 레버리지를 쓰기 좋아지니 맞는 말이긴 하다. 당장 젊은 기혼 공무원의 천국이라 불리는 세종시의 아름다운 출산율만 보더라도 그렇고 말이다.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두 관점에 더해 생활비용 관점도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들이 생활에서 가장 자주 돈을 쓰는 분야는 식품, 에너지, 생필품 등의 분야다. 이 중 우리나라가 가장 비싸기로 소문난 분야는 바로 식품이다. 먹는 비용이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삶을 압박하는데 거기서 느끼는 빠듯한 삶의 문제 또한 미래에 대한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출산율이 젊은 세대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의 함수라면 결국 이 문제는 미래를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전망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당장 청년에게 현금으로 지원금을 준다고 해서 미래에 대한 전망이 바뀌진 않을 것 아닌가. 지금이야말로 무엇이 불안을 만드는지 그 근원을 파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리고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 할 때다.


 
 

Total 31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7 [결혼기피] [경제시평] 이민청과 국가혁신체계 재설계 크라운 2022-07-14 3908
256 [고령사회] 늙어가는 한국…2050년 가장 절반은 ‘노인’ 크라운 2022-07-06 3463
255 [출산장려] 병원 밖서 출산하는 임신부들… ‘익명출산제’ 대안될까 크라운 2022-07-06 3631
254 [인구문제] [경상시론]가족의 재구성 크라운 2022-07-06 3885
253 [결혼장려] 구미시, 미혼남녀 커플매칭 두근두근 ~ing 2차 참가자 모집 크라운 2022-07-06 3763
252 [출산율] “난임시술 지원, 가장 효과 큰 저출산 대책” 크라운 2022-07-06 3872
251 [인구문제] 인구감소대책은 지역균형발전과 병행하라 크라운 2022-07-04 3867
250 [출산장려] 결혼장려금 500만원, 출산장려금 300만원(첫째) 크라운 2022-07-04 3466
249 [출산장려] 출산많은 1~4월도… 신생아 역대최저 8만명 소중한하루 2022-07-01 3858
248 [출산장려] 김미애 의원, ‘생명을 존중하고 지키는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 병행도… 소중한하루 2022-07-01 3456
247 [출산장려] 尹정부, 저출산 대책이 먼저다 크라운 2022-07-01 3890
246 [고령사회] [사설] 30년 후 1인 가구 43%가 70대 이상, 복지체계 준비 서둘러야 최고관리자 2022-06-30 3243
245 [고령사회] 늙어가는 1인가구… 30년 뒤엔 절반이 독거노인 [2050년 1인가구가 40%] 크라운 2022-06-29 3315
244 [출산기피] [한반도포커스] 한·일 저출산 대책 전환 필요v 크라운 2022-06-28 3333
243 [출산장려] [2030 세대] 출산율과 불안 크라운 2022-06-28 345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