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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19 12:27
[결혼기피] '가난의 대물림'은 못 참아…"돈 없으면 결혼 못 해"
 글쓴이 : 크라운
조회 : 1,381  

'가난의 대물림'은 못 참아…"돈 없으면 결혼 못 해"

 

10명 중 9명 "돈 없으면 결혼하기 힘들어"
"아이 경제적 지원 못 해주느니 안 낳아"
"육아·교육 비용에 대한 부담이 출산 방해"

결혼과 출산이 인생에 중요한 일이지만, 경제적 부담 등으로 더는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라고 인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 및 출산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결혼과 출산에 대한 중요성은 높게 평가했지만, 이제는 개인의 선택사항으로 여기는 태도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 중요하지만…"굳이"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응답자들은 전반적으로 결혼과 출산의 경험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71.3%), 10명 중 8명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라고 답했으며, 10명 중 9명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낳는 것 역시 선택의 문제라고 답했다.


이러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높은 공감도를 공유하고 있었지만, 특히 여성과 20대 저 연령층에서 결혼(여성 38.2%, 20대 32.8%)과 출산(여성 34.0%, 20대 35.2%)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평가하는 경향이 다른 집단 대비 뚜렷한 특징을 보였다.


이에 엠브레인은 "아직 한국 사회에서 결혼 및 출산으로 여성들의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아무래도 개인의 성장에 관심이 많은 사회 초년생과 여성의 비혼·비출산 의향이 타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결혼할 돈도 못 모았는데…아이 경제적 지원 못 해주느니 안 낳아"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이처럼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배경에는 결혼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 중 10명 중 9명은 '우리나라는 돈이 없으면 결혼하기 힘든 사회'라는 데에 높은 공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현실적으로 결혼을 어렵게 만드는 장벽으로 '안정적인 주거 마련의 어려움(57.0%, 복수 응답)'과 '경제적 상황이 여유롭지 못한 점(41.4%)'이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은 '결혼 자금으로 모아놓은 돈이 없음(40.0%)', '취업 준비를 하는 등의 경제적 불안정(38.1%)' 등의 이유로 결혼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출산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인식 역시 경제적 부담감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70.6%는 육아 및 교육 비용에 대한 큰 부담감이 현실적으로 출산을 어렵게 하는 장벽이라고 평가하고 있었다. 이에 더해 미래의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줄 수 없다면 차라리 낳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도 절반을 넘었다(54.5%).


실제로 결혼은 했지만, 자녀를 갖지 않는다고 답한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31.5%)'을 꼽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현금성 임시방편보다 '근본적인 구조 개선 필요'

그러나 이러한 인식에도 출산율이 낮아지면 한국 사회에 심각한 문제가 초래될 것(89.3%)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결혼과 육아 비용에 대한 부담감(68.7%), 젊은 세대의 경제적 어려움 가중(53.3%),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노동환경(48.8%) 등 사회 구조적 문제가 출산율 저하의 핵심 이유로 지목됐다. 이에 근본적인 사회 시스템의 개선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들은 "임시방편의 현금성 지원만으로는 출산율 증가를 위한 뚜렷한 해법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인식했다.


응답자들은 '부동산 시장 문제 해결(80.4%)'을 비롯해 출산 장려를 위해서는 '출산 및 육아 휴직 확대 시행(53.7%)', '출산 및 육아 수당 지급(53.1%)', '노동 환경 개선(51.2%)' 등 근본적으로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필요로 했다.


엠브레인은 "저출산으로 인해 각 분야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형식적이고 피상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보다 실효성 있고 현실적인 혜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가계 부처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구나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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