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집단 만남 행사에 1천500만원 세운 군 '눈살'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목적, 1천500만원 지원
결혼적령기 청년 40명 1박2일간 교육‧레크리에이션
일부 의원 반대에도 예산 의결한 군의회, 유한책임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승인 2019.09.26 23:44
옥천군이 결혼적령기 미혼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2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시대착오적 예산 낭비\"라는 질타가 나온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불안, 과다한 보육·양육비 등 청년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아닌데다 청년을 재생산 도구로 보는 인권침해 요소가 다분하다는 지적이다.더욱이, 미혼남녀 만남 행사 대상이 군 공무원을 포함한 지역 내 공공기관 종사자로 확인돼 예산낭비 논란에 불을 지폈다. 논란이 일자 군은 직업이...
출처 :
옥천신문(http://www.o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