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2022년 제1차 전북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개최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2.06.21 18:06
“국가적인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사회 모두가 나서야 할 것 입니다.”
전라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지회장 김희수)는 21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26개 참여단체의 대표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2022년도 전북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및 전북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의 사업보고가 이뤄졌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며 “도내 각 지자체들과 함께 출산 격려금과 출산용품 지원, 그리고 젊은 신혼부부들의 인식 개선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반드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전북도 저출생 대응과 인식개선 방안에 대한 단체별 역할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출산을 직접적으로 장려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게 하는 가족문화 개선을 위해 어떤 고민을 갖고 나아가야 하는지 심도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아울러 ‘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의 메시지 전달을 통해 국가(정부)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정책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아이를 함께 키우고, 가정에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해야 한다는 내용도 전달됐다.
그 실천 방안으로 전북 제4기 100인의 아빠단 운영과 “함께육아” 현장캠페인을 참여단체와 지역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김희수 회장은 “‘함께 육아, 행복육아’가 실현되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사회연대 참여단체의 주체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장수인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